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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職)/책 세상 소식

쇼가쿠칸은 문예지 GOAT를 어떻게 성공시켰을까?

  1. 쇼가쿠칸의 새로운 문예지 GOAT(미츠하시 카오루 기획)가 3호 만에 누적 42만 부 돌파 -> 일본 문예지 대부분이 몇천 부 정도 팔리는 걸 생각하면 기적적
  2. 책에서 멀어진 젊은 독자층 겨냥 : 책에 흥미는 있지만 독서로부터 멀어져 있는 사람, 무엇을 읽으면 좋을지 모르는 사람을 혼내지 않고 그들이 사고 싶은 문예지
  3.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기쁘다고 생각할 디자인(디자이너 누마모토 아키코) -> 문예지답지 않은 디자인, 캐릭터인 고트군의 예쁜 일러스트, 통상 종이의 1.5배 이상 가격인 '고급 색지'(펄프 100%에, 옅은 색깔을 넣은 컬러 용지)를 본문용지로 사용 (창간호는 특집 사랑에 해당하는 건 핑크, 나머지는 블루)
  4. 일반 문예지의 가격(1만~2만 원)보다 훨씬 저렴한 5000원 정도의 파격적 가격의 무크 형태로 시작 -> 단행본 발매나 영상화로 수익을 내는 게 목표였으나 폭발적 판매로 현재는 반년에 한 번 발매
  5. 조직 형태는 민음사 '한편'과 마찬가지로, 담당 편집장 외 여러 편집자 등이 자유롭게 참여 (현재 10명 내외) -> 각자 좋아하는 작가에게 청탁, 모아서 게재 (첫 호가 500쪽) 
  6. 집필자를 작가로 한정하지 않고 평소 소설을 쓰지 않는 저명인이나 아티스트에게도 집필 의뢰 -> 독자층 확대에 성공
  7. 구매자의 약 70%가 20~30대 여성으로, 젊은 독자층을 공략하는 데 성공 -> 소설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 영화, 연극, 패션 등의 문화 전반에 관심이 높고, 트렌드에 민감한 사람들, 그동안 문예지를 샀던 적이 없고, 독서에서 멀어진 사람들 
  8. 문예지의 틀을 넘어 다각도로 확산 : 특히 캐릭터인 고트군이 인기, 봉제인형 등 판매, '북호텔 진보초' 등 숙박시설과 콜라보도 진행 
  9. 고트의 성공은 적절한 콘텐츠와 형식을 통해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도 독자로 만들 수 있음을 시사 
  10. 카오루는 말한다. "저는 '젊은이들이 독서를 포기하고 있다'는 표현을 싫어합니다. 마치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이 잘못한 것처럼 들리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역할은 그들이 우리에게 관심을 품도록 하는 것입니다."

고트 창간호 표지
코트 기획안에 있던 일러스트
고트 봉제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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