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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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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집을 읽다] 글을 어떻게 쓸 것인가? 글을 어떻게 쓸 것인가?초정집서(楚亭集序)에서 글을 어떻게 쓸 것인가? 논하는 자들은 반드시 옛 글을 본받아야[法古] 한다고 한다. 그래서 옛 글을 베끼고 본뜨면서도 세상이 이를 부끄러워하지 않게 되었다. (중략) 그렇다면 새롭게 창조해야[刱新] 옳은가. 그래서 괴이하고 거짓되며 현혹하고 편벽한 글이 있어도 세상이 이를 두려워할 줄 모르게 되었다. (중략)그러면 어찌 해야 옳은가? 앞으로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글을 쓰지 말아야 하는가?아아, 옛 글을 본받아야 한다는 사람은 자취에만 구애되는 것이 병이고, 새롭게 창조해야 한다는 사람은 상도(常道)에서 벗어나는 것이 근심이다. 진실로 옛 글을 본받으면서도 [오늘에 맞추어] 변화할 줄 알고, 새롭게 창조하면서도 [옛 글처럼] 전아할 수 있다면, 요즈음 ..
[연암집을 읽다] 열매와 꽃 무릇 군자는 화려한 꽃을 싫어하니 무슨 까닭인가.꽃이 크다고 해서 반드시 그 열매를 맺지는 않으니 모란과 작약이 그렇다.모과 꽃은 목련에 미치지 못하고, 연밥은 대추나 밤과 같지 않다.박에 꽃이 달리더라도, 보잘것없고 못생겨서 다른 꽃과 함께 봄을 아름답게 하지 못하지만 박 넝쿨은 멀고 또 길게 뻗어 나간다. 박 한 덩이는 크기가 여덟 식구를 먹이는 데 충분하고, 박씨 한 묶음은 밭 백 이랑을 덮기에 충분하다. 또한 박을 타서 그릇을 만들면 곡식 몇 말을 가득 채울 만하다. 그러므로 꽃과 열매를 똑같이 여기는 것은 도대체 무슨 까닭이란 말인가.―「이자후(李子厚)의 아들을 위한 시축(詩軸, 시 적은 두루마리)의 서문」 夫君子之惡夫華, 何也. 華大者, 未必有其實, 牡丹芍藥是也. 木瓜之花. 不及木蓮. 菡萏之實..
[연암집을 읽다] 덕에 대하여 무릇 덕에 흉하기로는 정성을 다하지 않는 것만 한 게 없다. 정성을 다하지 않는다면 얻을 것도 없다. 그러므로 가을에 열매가 없는 것을 흉년이라고 한다. ―「이자후(李子厚)의 아들을 위한 시축(詩軸, 시 적은 두루마리)의 서문」夫德之凶. 莫如不誠. 不誠則無物. 故秋之不實曰凶. (李子厚賀子詩軸序) 매일 아침에 일어나 『연암집(燕巖集)』을 조금씩 읽고 있다. 여기에 읽으면서 초(抄)한 것을 모아 둔다. 연암은 대문장가이자 사상가로, 읽으면서 배우는 바가 아주 많다. 예전 스무 살 무렵에 『열하일기』를 베끼면서 문장을 연습했는데, 쉰을 바라보는 나이에 다시 『연암집』을 베껴 쓰니 감회가 새롭다.
[銘] 창문에 부쳐[窓銘]_주희 창문에 부쳐[窓銘] 주희 말할 때에는 먼저 삼갈 것을 생각하고,움직일 때에는 먼저 넘어질 것을 생각하고,허물이 있을 때에는 없애버릴 것을 생각하라.네 몸을 단정히 하고,네 용모를 바르게 하고,네 마음을 전일하게 하라. 窓銘言思毖. 動思躓. 過思棄. 端爾躬. 正爾容. 一爾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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