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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職)/책 만드는 일

오래된 독서공동체를 찾아서 _ 연재 시작합니다



제주 남원북클럽


“텔레비전을 더 보려고 귀농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의미 있게 살려고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자기 삶터에 관한 책을 함께 읽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주변을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고, 생활에 이어지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 즐거움이 반복되다 보면 자기 안에 좁게 갇혀 있던 눈이 생활세계 전체로 확장되면서 삶의 호흡이 무척 깊어집니다. 행복하지요.” (제주 남원북클럽 취재에서)

"오래된 독서공동체를 찾아서!" 이번 주부터 한국일보에서 연재를 시작합니다.

책을 혼자 읽는 것과 같이 읽는 것은 다릅니다. 같이 읽기는 단순한 독서 토론과 다릅니다. 때때로 토론이 있고, 때때로 논쟁이 깊어질지라도, 오래 책을 같이 읽는 것은 결국 삶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아직은 몇 군데밖에 만나지 못했지만, 책이 자신을 바꾸고, 가족을 바꾸고, 지역을 바꾸는 아름다운 혁명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독서공동체 10만 군데만 있으면, 분명히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인생을 바꾸는 아름다운 혁명, 지금 당장 독서공동체와 접속하세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주변의 책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http://readinggroup.or.kr/groups_find.html


Ps. 주변에 알리고 싶은 독서공동체를 추천해 주세요. 3년 이상 된 모임이면 모두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