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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職)/책 세상 소식

완성작이 없으면 작가가 아니다(박찬욱)

박찬욱은 우선 이야기를 완성하는 것의 의미를 일깨운다. 그는 “초보자의 문제는 장편 시나리오를 완성조차 못 한다는 것”이라며 “끝까지 써본 경험이 없다면 작가가 아니다. 나쁜 작가조차 못 되는 것”이라고 꼬집는다.
 
그러면서 “정 좋은 생각이 안 나면 ‘싸구려 클리셰’를 동원해서라도 신(scene)을 메워라. 끝까지만 갈 수 있다면 문제의 그 아쉬운 장면으로 돌아가 어떻게든 해결을 할 수 있다”고 충고한다.
 
박찬욱은 스토리텔러의 기본 자질과 관련해 “쉽게 만족하지 말고 기준을 높게 가져라”고 말한다. “‘이만하면 된 거 같은데…’라며 대충 타협하면 안 된다. 늘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영화들과 비교하며 작업을 하는데도 이 정도밖에 못 만들고 있다. 기준조차 낮다면 아무것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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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답니다.
문화일보 기사다.
 
정말 옳은 말이다.
일단 완성, 기준은 높게.

 

기사 전문은 http://naver.me/FDlV2nna 

 

당신의 삶을 이야기로…‘스토리텔링’ 능력 키워드립니다

■ ‘스토리 강좌’ 열풍 … 박찬욱 등 거장들 ‘일타 강사’로 나서 김영하·장항준·윤종빈·천지혜 온라인 플랫폼서 ‘족집게 과외’ 내러티브 구축 노하우 등 전수 “인생 한번은 창작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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