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제대로 살피지 못한 지 어느새 한 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사이에 선진 독서정책을 취재하러 스웨덴에도 다녀왔고, 파주와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외 출판포럼에도 참석했고, 프레시안 베스트셀러 좌담도 했고, 201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세계문자심포지아 세미나에서 발표도 했습니다. 밀리고 쌓인 강의도 했고, 독서 공동체 인터뷰도 했고, 노벨문학상에 대한 시론을 비롯해 이런저런 글도 썼습니다.
아주, 조금, 바쁘게 살았네요. 몇 가지 밀린 일을 처리하기 전, 하루 짬을 내어 그동안 있었던 정리에 들어갑니다. 다음 주부터 5주간에 걸친 ‘책 쓰기 학교’ 강의도 있고, 제 첫 책도 본격적으로 집필해야 해서 아주 긴 시간 동안 한눈팔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폭탄 포스팅이 있어도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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