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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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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시대, 콘텐츠와 기기에 대하여 지난주 애플에서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4를 내놓았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블로터닷넷의 정보라 기자와 간단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애플의 발표장에서 쓰인 한국어판 전자책은 민음사에서 만든 『위대한 개츠비』였습니다. 이를 간단히 축하한 후 정 기자의 질문은 “한국 업체들이 신기종 발표 때 스펙에 치중하는 것과 달리 애플은 왜 아이북스 등 콘텐츠에 치중하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 대답은 아래 기사에 나와 있습니다. 태블릿PC, 전자책 단말기로 매력 있나 정보라 | 2012.10.25 아이패드를 쓰며 ‘어디에다 써?’란 질문을 자주 받는다. 사실 태블릿PC는 사용처를 또렷이 정하기 어려운 기기다. 동영상을 보고, 책을 읽고, e메일을 확인할 방법은 이미 널려 있다.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고 문서를 작성하는 ..
책과 읽기의 미래(삼성 사장단 회의 강연 자료) 지난 9월 12일 수요일 오전 8시부터 서초동 삼성 사옥에서 1시간 동안 삼성 사장단 회의에 강연을 하고 왔습니다.멀리 청계산과 우면산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전망이 인상적이었습니다.강연 내용은 "책과 읽기의 미래"에 대한 것이었습니다.평소에 자주 하던 이야기인데도 애플의 아이시리즈와 함께 전 세계를 양분한 갤럭시 시리즈를 만든 곳에서, 그것도 최고 경영자들 앞에서 입을 떼려니까 조금 떨렸습니다. 어쨌든 저로서도 이번 기회에 생각을 좀더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전자책 시대를 맞아 책과 읽기가 어떻게 변해 가고, 그에 따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종이 읽기에서 화면 읽기로 넘어가면서 책이 몰입 기계에서 반응 기계로 바뀌어 가는 현상, 그에 따라 인터페이스 문제가 ..
디지털 퍼블리싱 & 전자책 모임 정모 발표 및 토론 요약 지난 5월 23일에 길벗 무따기홀에서 전자책에 관심 있는 사람들(페이스북 Digital Publishing & 전자책 모임)이 모여서 간단한 인사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간단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는데, 저도 끼어들었기에 여기 전문을 옮겨 놓습니다. 모임에 새로운 정보가 계속 올라오고 있으니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분은 위의 링크를 꾹! 하고 눌러 주세요. 제 질문 부분은 특별히 강조하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제 블로그니까^^ 이광희 대리 (길벗)기자, 대표,대학생, 기자들, 현업을 하시는 분들이 주로 찾아옴.2010년 8월 길벗에 입사해 지금까지 매년 질문들이 바뀌어온걸 실감2010년 화두 : 플랫폼 업체 등을 만났으나 여전히 어리버리한 현실 '전자책, 무엇인가' 란 질문2011년 : 인디자인, 시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