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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출판시장서 공격적 출점… 교보·영풍의 역발상 경영 도서정가제 실시 이후, 대형 체인서점들의 출점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에 그 의미를 짚은 기사가 실렸습니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온라인서점, 대형 체인서점, 독립서점 등이 앞으로 전략적 차별성을 각각 어떻게 보여주느냐가 중요해지겠죠.현재 늘어나고 있는 대형서점이 과연 진열 공간 부족을 해소하는 방향일지, 특정 베스트셀러의 집중 판매에 불과할지는 좀 더 지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출판사와 서점 간의 공급률 이슈 등 가치사슬의 균열이 여러 가지 차원에서 본격화할 가망성이 높습니다.몇 마디 말을 보탰기에 아래에 옮겨 둡니다. 침체 출판시장서 공격적 출점… 교보·영풍의 역발상 경영오프라인 대형서점의 매장 확대 셈법은? 2016년 이후 32곳 개점교보·영풍 전체 매장의 45%온라인 ..
교보문고의 최근 움직임에 대해 출판사가 생각할 것들 “모든 고객에게 친절하고 초등학생에게도 반드시 존댓말을 쓸 것, 책을 한 곳에 오래 서서 읽는 것을 절대 말리지 말 것, 책을 이것저것 빼보기만 하고 사지 않더라도 눈총 주지 말 것, 책을 앉아서 노트에 베끼더라도 그냥 둘 것, 책을 훔쳐 가더라도 도둑 취급하며 절대 망신주지 말고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데려가 좋은 말로 타이를 것.”교보문고의 경영지침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엄청난 화제를 뿌리면서 ‘착한 기업’ 교보문고의 이미지를 높이는 중입니다. 사실, 한국에서 출판 산업의 변화를 이야기할 때 교보문고의 움직임을 들여다보지 않고는 그 어떤 것도 상상할 수 없습니다. 적어도 1980년대 이후의 한국 출판은 교보문고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