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발견성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는 전 세계 출판계 모두의 관심사다.
하지만 막상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개별 출판사로서는 대단히 어려운 문제로 바뀐다.
하지만 아주 작은 아이디어만으로
소셜미디어에서 책의 발견성을 끌어올린 사례들이 많이 있다.
조금만 노력을 더해서 독자들 눈길을 끄는 WOW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다.
위에 소개한 사례는
미국의 문학 전문 출판사 FSG에서 2014년에 시도해서
독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것이다.
제프 밴더미어라는 소설가의 3부작 소설을 출판할 때
표지를 GIF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종이책 표지로도 상당히 아름답지만,
온라인 환경에서 독자들의 눈길을 끄는 WOW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출판사가 무엇을, 어떻게 고민해야 하는지를 보여 주는 좋은 예다.
책의 발견이 곧 책의 판매는 아니다.
하지만 책은 발견되지 않으면 판매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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