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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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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대통령이 보고 싶다 _ 차기정부 출판산업 진흥을 위한 국회 토론회 보고 어제(4월 5일) 차기정부 출판산업 진흥을 위한 국회 토론회 “책 읽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의 사회를 맡아서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김민기, 유은혜, 소병훈이 주최하고, 여러 출판 단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인회의, 학습자료협회, 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 한국기독교출판협회, 한국아동출판협회, 한국학술출판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였다.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는데, 이런 대규모 공적 토론회의 사회를 맡은 경험은 별로 없어서 불의의 사단이 있을까 해서 조금은 긴장했지만, 다행히 무사히 마친 듯하다. 지난 1월 돌아가신 민음사의 박맹호 회장께서는 “책은 인간의 DNA”라고 한 바 있다. 책에 간직된 인류 정신의 정화야말로, 우리가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물려받고 물려주어야 하는 영원한..
책 읽는 독자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_ 2016 독서콘퍼런스 100분 토론 요약 책 읽는 독자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2016 독서콘퍼런스 100분 토론 요약 강릉시에서 열린 2016 독서콘퍼런스 100분 토론의 사회를 보러 갔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독서 운동가, 연구자, 도서관 사서 등이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어울려 이틀 동안 여러 주제를 두고 세션 별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 후, 이를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자리였다. 독서동아리 회원들도 다수 참여하여 끝까지 경청해 주었다. 『2016 독서 컨퍼런스 자료집』에 실린 「책을 사랑했던 민족, 그러나 책을 읽지 않는 대한민국 국민」에서 성균관대 철학과 이종관 선생은 ‘인생의 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책을 읽음으로써 우리가 얻는 선물은 책과 함께 책이 열어 주는 의미 세계에서 삶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이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그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