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창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을 책방, 영혼의 쉼터가 되다 _『작은 책방 우리 책 쫌 팝니다』(남해의봄날, 2015) 국회방송에 출연해 『작은 책방 우리 책 쫌 팝니다』(남해의봄날, 2015)를 소개했습니다. 괴산의 숲속작은책방의 주인이자 저자인 김병록 선생과 함께 아주 흔쾌하고 즐거웠습니다. 방송은 쑥쓰러우니, 사전 질문지와 답변을 공개합니다. Q : 이 책 어떻게 읽으셨는지요?A : 뜨겁고 부러운 책입니다. 책을 향한 타오르는 열정이 페이지마다 솟아올라 눈이 타버릴 것 같았어요. 계속 읽다가 눈이 멀어버리면 나도 서점이나 차려볼까 하는 마음이 들까 해서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죠. 저희 같은 읽기 중독자들은 항상 마음속에 두 가지 공간을 갖고 싶어 합니다. ‘서재’와 ‘서점’이죠. 어쩌면 읽기 자체가 이런 취향을 만들어내는 걸지도 몰라요. 서재는 혼자 읽기 위한 공간이고, 서점은 같이 읽기 위한 공간입니다. 책에 나오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