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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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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동네서점에서만 판매하는 책이 나왔다 국내 최초, 동네서점에서만 판매하는 책이 나왔다 책을 사랑한다면, 여름휴가는 동네서점으로 민음사 쏜살문고 동네서점 독점판 2종 출간 국내 최초로 동네서점에서만 판매하는 특별판 책이 나왔다. 민음사는 기존 세계문학전집에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승옥의 『무진기행』과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두 종을 특별판으로 제작해서 전국의 동네서점 125곳의 서점에서만 판매하기로 했다. 이 이벤트에는 진주문고, 충주 책이있는글터, 군산 한길문고, 안산대동서적, 춘천 광장서적, 속초 동아서적, 일산 한양문고, 서울 불광문고 등 지역 대표서점들과 51페이지, 책방 이음, 달팽이책방, 동네책방 숨, 개똥이네, 풀무질, 그날이오면, 최인아책방, 고요서사, 봄날의책방, 소심한책방 등 전국 독립서점들이 함께 참여한다. 인터..
[책과 미래] ‘헬조선’을 말하는 청년 햄릿들을 사랑하지 않는 건 불가능하다 ‘헬조선’을 둘러싼 사회적 잡담이 치열하다.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가 “헬조선이라 빈정대지 마라. 부모들 모두 울고 싶은 심정”이라며, “스타벅스, 배낭여행, 컴퓨터 게임 등 지금 누리는 것 중 청년세대가 이룬 것”은 없으니, “응석부릴 시간에 공부하고 너른 세상을 보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자,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5천년 역사 최고 행복세대의 오만”이라고 거세게 비판하는 등 이에 대한 찬반이 이어지는 중이다.이 교수가 『햄릿』을 읽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그는 마치 햄릿의 이해와 사랑을 갈구하는 거트루드 왕비 같다. “아들아, 어두운 낯빛을 버리고 친구를 바라보는 눈으로 덴마크를 보아라. 죽은 네 아버지를 찾지 마라. 흔한 일이야.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죽을 수밖에 없어.”완벽한 헛발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