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은 우리에게 한 번뿐인 인생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아이가 어른이 될 수 없듯이,
문학을 읽지 않으면 삶을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요.
한 달에 한 번,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 있는 풍월당 아카데미에서
문학의 고전들을 같이 읽고 있습니다.
2015년에 처음으로 시작했으니, 벌써 두 해가 훌쩍 넘었습니다.
올해 초에 『일리아스』, 『오뒷세이아』, 『길가메시 서사시』 등
이야기의 기원에 관한 책들을 같이 읽었고,
이달 4월부터는 새롭게 삶의 부조리 문제를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고른 작품은 헤밍웨이의 걸작 『노인과 바다』입니다.
이어서 카뮈의 『이방인』, 사르트르의 『구토』,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한 달에 한 작품씩 연속으로 읽을까 합니다.
강의 신청은 이쪽으로... http://www.pungwoldang.kr/board_lec/content.aspx?&listup=currnet<ype=a&LecUniqueID=8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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