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만화인 마쓰다 나오코의 『중쇄를 찍자』(애니북스, 2015)에는
“팔릴 것을 만들고, 그다음 죽을 정도로 팔아라!”라는 충고가 나옵니다.
그러나 제가 쓴 책 『출판의 미래』(오르트, 2016)은 본래 팔리지 않을 책이라고 생각했기에,
죽을 정도로 팔아야겠다는 마음은 언감생심이고,
후배인 유진에게 그저 손해나 끼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죽을 정도로 팔려고 뛰지도 않았는데,
여러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출판의 미래』가 2쇄를 찍게 되었습니다.
책이 2쇄를 찍은 기념으로 출판마케팅전문가인 쿠도의 박주훈 대표 도움을 받아서
이 책의 내용을 강연 형태로 연장 학습 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해 본 주제는 세 가지입니다. 어떤 걸 하면 좋을까요?
(1) 책의 발견성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가 _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2) 팬덤 마케팅의 이해 _무엇을, 왜, 어떻게 할 것인가
(3) 디지털북월드(DBW) 2016에 나타난 미래 출판 트렌드
이와 관련해서 좋은 의견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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