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주의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만 부 돌파, 오베라는 남자는 왜 인기 있을까(세계일보) ‘오베라는 남자’가 20만 부를 돌파했다. 올해 소설 중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할 전망이다. 여름에 이홍 대표랑 이 책을 점검한 적이 있었는데 예측대로다. 가을에 세계일보에 썼던 칼럼을 이제야 블로그로 옮긴다. 원칙 고집하는 ‘오베라는 남자’시대적 성숙을 향한 현대인의 갈망 땅은 넓고 비옥하며 바다는 고요하고 풍요롭다. 산란하는 연어들이 무진장 헤엄치는 강은 맑아서 물을 자랑하고, 과일과 버섯이 지천으로 자라는 숲은 우거져 나무를 자부한다. 이 천혜의 하드웨어 위에 ‘사회민주주의’라는 협동을 가치로 하는 상생의 사회시스템을 운영체제로 마련한 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각종 소프트웨어가 구동한다. 이 나라, 스웨덴 인구는 900만 명. 서울보다 조금 적다. 한반도 전체의 두 배쯤 되는 국토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