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지마 다케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의 대학도서관 사서 나카지마 다케시의 『일본의 내일』(박제이 옮김, 생각의힘, 2020)에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가 짧게 나온다. 여기에 소개한다.저자는 도쿄공업대학 소속의 소장 정치학자이다. 학교 이름에서 보듯, 도서관에 인문사회과학 책들이나 시사 관련 잡지들을 제대로 구비했을 가망성은 낮다. 저자 역시 이 책을 쓰면서 염려했던 것 같다.“도쿄공업대학에 부임했을 때에는 도서관에 문과 분야의 도서 및 잡지가 빈약해서, 이걸 가지고 연구할 수 있을까 불안하기도 했다.”하지만 막상 본격적으로 연구에 들어가자, 대학 도서관 사서들이 도움을 주어서 관련 문헌을 수집해 주었다. 저자가 아사히신문사의 웹사이트에 이 책의 주요 내용을 연재했던 만큼, 문헌 수집의 속도가 중요했을 터인데, 사서들은 저자의 불안을 말끔히 씻어 주었다.“전국의.. 이전 1 다음